포항시의회는 10일 박승호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개회사에서 이상구 의장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20년 성년으로 성장한 뜻 깊은 해이며, 이제 지방의회는 성년에 걸맞는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보다 가까이 주민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 개의 후 새해 인사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정의 스마트 경영을 통해 민선 5기의 핵심정책인 `Happy 5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영일만 르네상스의 본질인 시민 삶의 질을 선진화 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집행부 국·소장들의 소관 업무에 대한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이어졌다.

이번 임시회는 1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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