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오전 9시5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삼호 주얼리호 기관장 정만이(58)씨 등 한국인 선원 7명은 1일 오전 오만을 출발, 방콕을 거쳐 대한항공 KE662호 편으로 2일 오전 9시5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선원들이 도착하면 남해해경청으로 불러 곧바로 피해자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이날 1차 피해자 조사후 선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해적들이 혐의를 부인할 경우 다시 선원들을 불러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