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T/F팀원들은 명절 분위기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구제역 발생 후 이들 팀원들은 농가 소독지원과 방역초소 운영, 발생농가 살 처분, 투입 중장비 소독 등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5t 카고 크레인, 지게차, 고성능방제기, 방역차량 등을 총 동원하고 있는 T/F팀은 관내 39개소 살 처분 현장에 1t의 무게에 해당하는 생석회 포대 운반, 비닐과 대형 저울인 우형기 등 매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칼바람 속에서도 새벽까지 운반 지원했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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