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

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이 개발한 친환경 화물삼륜자전거.
고용노동부 인증 예비 사회적기업인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경북본부 부설 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단장 서일주)이 무공해 친환경 화물삼륜전동자전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 서일주 단장은 “저탄소녹색성장의 핵심인 자전거 타기야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환경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고, 자전거로 인해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1석2조의 사업이라 생각해 우리지역의 철강공단과 재래시장의 소화물운반에 적합한 전동화물자전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동화물자전거는 지난해 5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8개월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제작돼 시험운행을 마쳤으며 개발부터 완성까지 순수한 자체기술로 탄생하게 됐다.

철강공단의 작업장이나, 재래시장에서 기존의 손수레나 또는 1t화물 차량의 틈새시장을 겨냥한 녹색성장 제품으로 제작됐으며, 일반인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하게 제작됐다. 제원은 36V 전동모터를 장착해 약 200km 미만의 소형화물을 싣고도 페달을 동시에 사용해 수월하게 이동 할 수 있다.

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은 앞으로 다양한 녹색제품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녹색희망자전거사업단은 2009년 포항시와 업무지원협약을 했으며 재활용을 통한 재생자전거생산판매, 특수화물자전거생산, 전동자전거생산, 자전거교육사업, 출장이동수리사업, 관광자전거대여사업 등 저탄소녹색성장에 맞춰 자전거에 관련된 다양한 부가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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