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신규원전 유치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기관에 의뢰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지역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여론조사 결과 군민이 유치에 찬성하면 군의회에 유치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정부의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에 따라 2012년까지 2곳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부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는 의회 동의서를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다음달 28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부지선정위원회는 신청 지역에 대한 조사를 거쳐 오는 6월내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주헌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