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울진종합교통발전위원과 군의원, 울진군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해 용역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버스요금체계를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원거리 주민들의 버스요금 부담을 해소하고 운행노선 체계를 개선, 군민들의 대중교통이용의 편의성 증진과 운송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주)울진여객 전차량에 대한 CCTV실측을 통해 수입금 조사 및 연간운송수입금을 분석하고 단일요금제 도입, 장단기 운행체계 개선, 교통카드 도입, 기타 버스회사의 경영개선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용역기관인 재단법인 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적극 수렴, 반영해 오는 2월 13일까지 연구 성과물을 제출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향후 단일요금제 시행, 운행체계 개편, 교통카드제 여부와 손실보전금 지원기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