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아버지는 뭐하셨냐고. 남들은 다 국민연금 받는데 아버지는 왜 연금도 못 받느냐고. 국민연금 보험료가 몇 푼이나 된다고 그것도 못냈냐고…”

자영업을 했던 박현권씨, 그는 젊었을 때 국민연금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박씨는 젊은시절에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지면 되는데 왜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라며 항상 생각했단다.

나이 들어 국민연금 때문에 우울한 박현권씨. 왠지 쓸쓸해 보인다.

김달종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 차장·문의 국번없이 1355.

*국민연금이란

국민연금제도는 젊었을 때 연금보험료를 납부했다가 노후에 국가로부터 평생 동안 연금을 받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소득이 있는 분은 당연히 국민연금에 가입해 연금보험료를 내야 한다.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