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의 폭설로 시금치값 폭등보도가 잇따르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7일 농식품부는 포항의 시설재배 피해로 단기적인 영향은 있겠지만 주산지인 신안의 작황이 양호한 점과 경기·충남 등의 작황이 양호한 점 등을 감안하면 올 겨울 시금치의 전체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일 시금치의 가락시장 도매가격(4㎏ 기준)이 1만178원으로 12월 말 6천548원보다 55%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1만5천252원에 비해 33%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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