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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10명은 경북학숙이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어회화 프로그램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필리핀 C&C 어학원(C&C LANGUAGE ACADEMY)에서 7일부터 2월 7까지 연수를 하며 모든 비용은 경북장학회가 부담한다.
현지 어학연수는 회화와 읽기·쓰기·말하기를 1:1 수업으로, 듣기와 문법은 그룹수업으로 진행되며 외국인과의 토론수업도 병행된다.
또 시내 상점에서 물건을 흥정해보는 현장수업, 영화와 드라마를 통한 시청각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북학숙은 전국 12개 학숙 중 최초로 영어특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용 중이며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15명씩 어학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