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형 승용차 쏘나타가 미국의 전국 일간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의 독자투표에서 `2011 올해의 승용차`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4천400여명이 참가한 USA 투데이의 온라인 오토 커뮤니티의 투표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를 누르고 올해의 승용차로 선정됐다고 이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번 투표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추천한 6대의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시보레 볼트는 23%의 지지를 받았고, 일본 닛산의 리프가 5%의 지지를 받았다.

현대 쏘나타를 올해의 승용차로 택한 독자들은 스타일과 적정가격 및 높은 연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