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2010년도 문경시 최우수 공무원(MVP)으로 농업기술센터 김경훈(사진·지방농촌지도사)씨를 선정했다.

최우수공무원 영예를 안은 김 씨는 1986년 농촌지도공무원을 시작해 1988년부터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 사과연구업무를 추진하면서 한·일 사과재배기술교류추진, 키 낮은 사과 우량대목 생산보급,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등 고품질 친환경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이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농산물FTA 협정에 따른 수입 자율화에 대비한 고품질의 과수생산을 위해 2005년도부터 문경친환경사과대학, 사과연구소 설치 및 운영 등으로 전국에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여기에 2006년부터 열린 문경사과축제를 통해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경사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2010년도 전국 과수생산단지(문경 뫼와 구름골 GAP작목반) 평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문경사과를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김씨는 “각종 현안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준 동료공무원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문경지역의 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