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연말연시를 맞아 31일 오전 9시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남부서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4일간에 걸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957명을 비롯, 화재 진압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3대를 동원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과 유사시 완벽한 출동태세를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부서는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을 특별순찰대상으로 분류해 유동순찰을 시행할 예정이며, 해넘이·해맞이 등 시민 다수운집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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