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천 둔치 썰매장 내년 2월7일까지 무료로 운영

【봉화】 봉화읍 내성천 둔치 썰매장이 성탄절인 25일 개장됐다.

봉화군생활체육회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심신단련을 위해 세로 60m, 가로 30m 규모의 썰매장을 조성,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 개장했다.

썰매장 입장은 무료이며 대여료는 1회당 1인용은 1천원, 2인용은 2천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되며 내년 2월7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

썰매 외에도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심신단련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낭만을 되살려준다.

김해동 봉화군생활체육회장은 “당초 지난 20일 개장할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결빙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25일 개장하게 됐다”며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활체육 활동의 기회를 통해 심신단련과 건전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