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공공도서관 52곳을 새로 건립하는 것을 포함 내년도 도서관 분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화부는 도시지역에 37곳, 농·산·어촌지역에 15곳의 공공도서관을 신설하고 친서민 생활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작은도서관`을 국내 66곳, 아시아·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15곳을 설립하거나 건립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국의 작은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교정시설 등 소외지역의 2천800개 기관에 240종, 48만권의 책을 보급하고 70개 도서관에 지역 문학작가를 파견해 독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기금에 의한 연구 성과물이나 학술논문을 저작권, 이용료 등의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