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20일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0년도 건축(주택)행정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축행정 업무추진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어촌 건설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시행한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를 타 시군에 비해 지역환경에 적합하게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청결한 위생문화 정착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시책사업인 재래식 화장실을 개선사업을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여동 개선했다.

또 매년 전통한옥건립에 따른 보조금 5억, 임대 및 공동주택에 매년 4억여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서 도시미관의 질적 향상과 조화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특히 시는 지역건축사회와 업무체결을 하여 재해건축 및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설계지원 등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민원실내에 건축사가 직접 상담하는 무료 건축민원 상당실 운영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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