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지하2·지상4층 규모 종합복지관 개관
수영·골프연습장 등 갖춰 지역 대표적 문화공간 명소

【경산】 대구대학교가 학생 실습 및 수업은 물론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의 복지과 건강을 위해 최신시설의 `종합 복지관`을 14일 개관했다.

대구대 종합복지관은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과 중앙도서관 사이에 있으며 전체면적 8천197㎡(2천480여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골프타석(39타석)과 피팅실, 수영장(25M, 5레인, 유아용 풀), 재활치료 아쿠아메틱 풀, 휘트니스 센터(200평 대형 헬스장), GX Room/에어로빅, 체력측정실 등과 같은 스포츠 레저시설을 갖췄다.

또 세미나실과 강의실, 소극장, 편의점, 커피 전문점, 스포츠 용품점 등을 갖춘 최신시설의 교육·문화공간으로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등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개방된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따뜻한 대학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는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 종합복지관 개관은 대학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지역의 대표적 스포츠 레저와 문화공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해녕 학교법인영광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하춘수 대구은행장,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이사, 윤철준 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장, 하양· 진량읍장 등 내외귀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해녕 이사장은 “설립정신을 살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이 행복한 대학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관행사의 하나로 대구대 골프산업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대현 프로골퍼가 골프 연습장에서 시타를 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대구대학교 종합복지관은 오는 23일까지(토·일 제외) 헬스장과 수영장의 시설을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골프 연습장은 잔디 활착이 끝나는 내년 2·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원 생활교육체육센터(053-850-5891-2)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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