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9일 낮 12시를 기해 지난 23일 북한군의 포격을 당한 연평면(7.29㎢)을 통합방위법에 따른 통제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통제구역으로 설정되면 해당 군 부대장이 통합방위 작전에 관련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출입을 금하거나 퇴거를 명령할 수 있다.

옹진군은 28일 해병대 연평부대의 통제구역 설정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까지 옹진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을 상대로 서면 심의를 벌여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통제구역 설정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