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레이시아 이어 올해 싱가포르에 `소백 흙 향기` 수출

【영주】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영주 고구마가 통합브랜드 `소백 흙 향기`로 25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은 올해 1월 영주시 관내 5개 고구마작목반을 통합해 그린웰영농조합법인(대표 손대준) 설립 후 첫 수출이다.

영주 고구마는 지난해 12월 3일 말레이시아에 4t을 수출한데 이어 싱가포르에 2.5t을 수출한바 있으며 12월 중 말레이시아 수출을 위해 현재 바이어 및 수출업체와 협의 중에 있어 수출길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린웰영농조합법인과 농업기술원·영주시가 공동으로 현장실용과제인 고구마 수출을 위한 관리기술 수행을 통해 고구마 코팅제를 개발, 수송 및 장기 보관시 부패 방지와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는 농산물 수출 품목의 다양화를 위한 품목개발과 브랜드통합, 디자인 개발로 국내시장 가격안정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수출시책을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