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여행사, 프로그램 소개 등 큰 관심

【경주】 KTX 경부구간 개통 이후 일본 서부지역 주요 언론과 여행사들의 경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RKB마이니치 방송은 JR큐슈 고속선, 카멜리아 등 선박을 이용한 방한 관광객을 위해 프로그램을 취재했다.

특히 마이니치방송 측은 일본 관광객들이 KTX를 연계한 경주지역 관광상품인 양동마을과 김치만들기 체험을 취재하는 등 2011년 일본인 관광객을 겨냥한 경주관광상품이 주를 이루었다.

RKB 마이니치 방송은 후쿠오카 현에 있는 일본 대표적인 방송매체다.

또 19일 세계적인 여행업체 JTB, 긴키니혼투어리스트, 한큐, 잘팍, 톱투어, 요미우리여행, 일본여행 등 7개사 일본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KTX를 이용,양동마을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특히 JTB는 1912년 설립되어, 종업원수 3만여명으로 연간 한국 송출객 수 51만5천명에 달하는 회사로 일본 최대의 여행사다.

한편 지난 해 경주시를 찾은 일본 관광객 수는 외국인 관광객 52만5천여명 중 46%에 달하는 24만4천여명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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