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경주역사 주차장에 시티투어를 위한 미니버스가 주차해 있다. /경주시
【경주】 경주시는 KTX 신경주역사 개통에 따른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를 증편했다.

이번 시티투어 버스는 불국사 안내소→보문→터미널→신 경주역→무열왕릉→세심마을 →양동마을→터미널로 연결된다.

요금은 1인 기준 3만5천원이며 경주시가 체험비로 1만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 대구, 경남, 서울 코레일 본부와 MOU체결시 시티투어 탑승자에게 15%~25% 할인을 해준다.

시티투어 프로그램에는 시골밥상체험, 전통놀이, 역사탐방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포함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 증편으로 관광객들의 경주탐방 기회 및 외래방문객 유치확대로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주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동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10월 말 현재 30만여명에 이른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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