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고등학교가 지난 27일 전기 입학시험 원서접수 결과 280명 모집정원에 전국 90개 학교에서 329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미달이었다.

일반전형은 210명 모집에 281명, 혁신도시 전형과 체육특기자 전형 각각 2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40명, 정원 외 지원 4명 등으로 일반전형 경쟁률은 1.34 대 1이다.

김천지역 지원자는 140명으로 작년 239명에 비해 준 반면 전국 30개교, 경북 타지역 60개교에 189명이 지원했다.

김천고는 서류전형을 거쳐 모집정원의 120%를 다음 달 6일 발표하고 9일 면접 후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은 56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정원에 미달함에 따라 오는 12월 1일 김천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나병률 김천고 교장은 “본교산출 내신성적 240점 만점에 230점 이상이 50등 이내, 220점 이상이 100등 내에 들었다. 김천지역 지원자가 적어 작년보다 경쟁률이 낮아졌지만 지원자의 내신성적은 크게 높아져 커트라인도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김천고등학교는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인성교육과 더불어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진학지도, 멘토링, 인턴십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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