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산물 절도 등 치안사각 지역인 안동·임하댐 상류지역 곳곳에 방범용 CCTV 를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8일 k-water 안동권관리단에 따르면 안동시, 안동경찰서, 안동권관리단은 주민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된 댐주변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 안동시청에서 기관 공동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협약은 안동·임하댐 주변지역 7개면(와룡, 도산, 예안, 녹전, 임하, 임동, 길안면)에 사업비 3억2천500여만원을 들여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임하댐 상류지역은 마을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가운데 K-water 안동권관리단은 사업비를 부담하고 안동경찰서는 해당지역 치안수요 분석에 따른 CCTV 설치, 계획 수립을, 안동시는 사업 발주 및 향후 운영관리를 책임진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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