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대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허브 대학사업에 외국의 많은 대학이 참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중국 국립 자므스직업대학 관계자들이 대구미래대학을 방문해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상호교류협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19일 중국 대련민족대학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해 공동교육학위과정에 대한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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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는 지난 2007년 중국 서안자동차대학을 시작으로 외국대학과의 공동학위과정운영을 통해 중국 직업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이 과정을 이수한 100여 명의 졸업생이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 중국 현지 한국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사관리 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제교류원 공정택 원장은 “지난 3년간의 공동교육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이제는 외국대학에서 우리를 찾아오는 진정한 글로벌 허브 대학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영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직업교육기관과 상호협약을 추진해 국제교류활성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인지도 향상과 직업교육시스템 수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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