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MBC 새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동반 캐스팅됐다.

19일 MBC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 달 8일 첫 방송하는 이 시트콤에 개그우먼 박미선의 쌍둥이 남매로 출연해 본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를 진행 중인 박미선은 작년 `태희혜교지현이` 이후 1년여 만에 시트콤에 복귀한다.

이 시트콤에는 최근 결혼한 방은희와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한 연우진, `성균관스캔들`의 전태수와 중견배우 김갑수 등도 출연한다.

박미선의 친구인 방은희는 바람 핀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려운 환경에도 기죽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방은희는 윤두준과 모자 관계를 이루며 연우진은 방은희의 철없는 남동생으로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