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건소, 올 6개마을 지정… 건강 증진 호응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우철구)가 금연사업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는 `담배연기 없는 마을`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해 6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사벌면 두릉리, 낙동면 구잠1리, 공성면 옥산1리, 외남면 지사2리, 모서면 득수3리, 화북면 상오2리 등 6개 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담배연기 없는 마을은 지난 3월 6개 마을을 지정해 4월 5일부터 해당마을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마을회관 입구에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마을`이라는 현판을 부착했다.

또 금연상담사를 보내 월 2회 금연상담과 교육, 니코틴 대체요법 등의 내용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허브사업과 연계한 기공체조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 강사를 통한 노년기의 건강관리 및 금연?절주교육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는 6개 마을을 순회하며 `2010 담배연기 없는 마을 이동금연클리닉 수료식 및 마을주민 간담회`를 가지고 전자벽시계와 금연 6개월 성공자 기념품 증정, 금연우수자 보상 등을 하고 있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담배연기 없는 마을 중 사벌면 두릉리와 낙동면 구잠1리는 우수마을로 선정돼 트로피를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마을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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