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경영체를 대상으로 비용절감 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 농사비 절감이 농업경영의 승패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농업비용 절감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는 `농업비용절감운동`의 홍보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품목별 비용절감 경영혁신단(우수경영체)을 대상으로 비용절감 교육을 하는 등 부단한 노력하고 있다.

농업분야 비용절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비용절감운동본부`를 설립하고 우수경영체 리더를 `경영혁신단`으로 선정해 2012년까지 최대 30%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상시 비용절감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도 지역내 경영혁신단 50명을 선정, 비용절감 교육과 학습활동 등을 하면서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용절감의 궁극적 목표는 농업에 투입되는 비용을 절감해 농업소득을 증대하자는데 있다”며 “더 나아가 소득이 낮은 농가가 소득이 높은 농가의 비용절감기법과 경영기법 등을 벤치마킹해 평균소득을 높이면서 농업경영혁신 분위기를 확산하자는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농기센터는 품목별 비용절감 실천 리더에게 비용절감의 이해 및 추진방향 소개, 품목별 학습활동 등을 수행함으로써 비용절감의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자재의 공동구매와 공동출하, 친환경농자재 자가생산, 비료 적정 시비, 농가교육 등을 통해 농업생산비를 줄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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