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정일)는 최근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대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이날 이두봉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장과 허성환 전담검사, 정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김성태 부이사장, 황정한 부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8명에게 2천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범죄피해자들은 지난 9월 17일 열린 범죄피해자지원심의회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지원금 전달 후에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심리·정서적지원을 비롯한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정일 이사장은 “비록 지원금이 많지는 않지만 범죄피해자들이 희망을 잃지 않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를 돕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범죄피해를 당한 사람을 적극 지원해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상주문경예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설립된 법무부등록 공익법인단체로 그동안 심리상담, 법률지원, 법정동행, 의료기관 및 보호시설 연계 등 5천810여건의 지원활동을 했고 2007년부터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경제적지원에 나서 지금까지 모두 60명에게 1억60여만원을 전달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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