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 `명품 청송사과`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일 청송군은 청송APC(청송사과종합처리장, 대표 백창기)에서 청송사과 12.4t을 싱가포르로 첫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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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은 사과시장의 다변화와 수출촉진을 위해 경북대학교 사과수출연구사업단과 협약을 맺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청송사과 해외프로모션행사를 계획하고 사과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설문조사, 소비트랜드 분석, 사과품질 및 가격 동향조사와 함께 대형매장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한다.

청송군은 청송사과를 명품화하고 유통체계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176억원을 투입해 사과저장과 선별ㆍ포장ㆍ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청송APC(청송사과종합처리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청송APC 관계자는 “올해 고온으로 인한 일본산 사과의 작황 부진으로 청송사과 일본수입 타진을 위한 일본바이어들의 청송APC 방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청송APC에서는 대만 무대사과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바이어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청송사과를 각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세계 최고의 명품사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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