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양덕지점 황도준 지점장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수협 양덕지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의 뒤를 이어 포항수협 양덕지점이 29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풍림아이원 아파트와 삼구 트리니엔 아파트 등 주거공간이 밀집돼 포항의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양덕동에 진출하게 된 포항수협 양덕지점의 황도준 지점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양덕지점 개점의 의미는

△양덕동은 포항의 신도시로 새로운 중심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아파트가 밀집돼 있고, 현재 건설 중인 아파트의 입주가 완료되면 많은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고 이 지역 부근에도 수협 조합원들도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서민 금융기관으로 서민들의 생활 속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덕지점 개점은 언제부터 계획된 것인가

△약 1년 전부터 내부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부분이다. 양덕동에는 현재 대구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가 기존에 입점해 있는 상태다. 우리 입장에서는 후발주자로 출발한 셈이 되지만,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개점 기념으로 특별 금리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운영할 생각이다.

-앞으로의 포부는

△신설지점의 지점장으로 일하게 된 만큼 기존의 마음가짐보다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하려 한다. 최우선적으로 고객위주의 서비스를 지향하고, 직원들과 함께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집처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포항수협 양덕지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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