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백화점들이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백화점들은 이번 정기세일에서 추석 기간 중 판매된 상품권에 대해 매출신장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쇼핑점, 수성점을 비롯한 전 직영점에서 85%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가을 신상품 의류를 10~30% 세일을 한다.

쇼핑점은 1~7일까지 남성·스포츠의류 럭키 세일 축하 상품전을 진행하며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K2와 블랙야크, 라푸마는 2~3만원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또 1~3일까지 이랜드 동아포인트 회원이 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이랜드 상품권을 증정하고 감사품 교환권 소지 고객이 5~10만원 이상 구매 시 주방용품과 세탁 세제, 할인권 등을 선택 증정한다.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은 백화점 전체 입점 브랜드 중 약 70%가 세일에 참여한 가운데 여성 및 남성의류를 비롯해 패션잡화, 용품, 아동복 등 품목에 따라 10%에서 최고 4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프라자점은 바겐세일을 기념해 아르마니, 발리, 보스, 에스까다, 듀퐁 등 `해외명품대전`(1~5일)과 `남성 캐릭터캐주얼 스페셜 이벤트`(1~7일), `비비안 균일가전`(1~7일), `코오롱스포츠 고객초대전`(8~14일)까지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빈폴ACC 핸드백 특별초대전`(1~17일)과 `빈·ASK 주니어·오시코시 가을 코디 제안`(1~6일)을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이번 세일 참여브랜드 가을상품 및 초겨울상품을 30%~10% 할인을 실시한다.

대구점은 1~3일까지 핑, 이동수골프 등 `프리미엄 골프웨어, 용품 대전`과 `가을 침구 및 홈인테리어 제안전`을, 상인점은 `가을 아웃도어 초대전`(1~5일)을 각각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역시 이번 가을 프리미엄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가 220여개로 70%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할인율은 브랜드별로 10~50%이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매 주말마다 구매고객 대상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겐죠 다카다`가 직접 디자인한 도자기 세트와 유명피혁 브랜드인 `바나바나`의 가방 세트 등 감사품 증정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일기간과 맞물린 결혼시즌을 위해 롯데웨딩 신규회원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웨딩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웨딩센터에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몰디브 수중호텔 1박과 워터빌라 3박을 숙박할 수 있는 `몰디브 허니문 상품`과 함께 `롯데호텔 브라이덜 샤워파티 이용권` 2명, `삼성탱고 로봇청소기` 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곤영·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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