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시즌 맞아 중·소형매매 소폭 상승
전세 시장은 평형별 고른 오름세 보여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이 가을 이사시즌을 맞아 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세시장은 중·소형 품귀로 인해 중·소형 저가 매물로 일부 수요자들이 움직임을 보이며 매매시장과 전세시장 모두 소폭 상승했다.

매매시장은 북구(0.08%)와 달서구(0.09%)는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69~82㎡가 0.14%, 85~99㎡가 0.10%를 상승하는 등 중·소형은 강세를 보인 반면, 135~185㎡ 이상인 대형은 0.01~0.02%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중구(0.19%)와 달서구(0.14%), 북구(0.07%), 수성구(0.06%)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며, 면적별로는 85~99㎡가 0.14%, 69~82㎡가 0.13% 오르는 등 전체 평형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 “본격적인 가을 이사시즌을 맞아 중소형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날 전망이고 특히 전세매물 부족으로 매매시장으로 이동이 되면서 중·소형 매매시장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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