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복리주민, 농어촌공사에 감사패 전달

【청송】 청송군 안덕면 성덕지구 복리 주민들이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지사장 김진관)에 아주 특별한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장실에서 성덕지구 복1, 2리 주민일동 명의로 감사패를 받은 주인공은 현동지소 권성열 소장.

성덕지구 주민들은 “성덕1간선 잠관소통, 용수로 수초제거, 준설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를 받은 권 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감사패를 받게 돼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영양지소장으로 재직하다 올 초 현동지소장으로 발령 받은 권 소장은 2010년 세계물의 날을 맞아 용수 및 시설·유지관리등 업무수행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 포상해 온 하백상 수상자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지관리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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