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바우처제도를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번 생태관광 바우처 기획운영은 주왕산국립공원 등 10개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20개 프로그램으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11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나누면 하나되는 국립공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주왕산 나들이(대전사→자하교) 프로그램에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직접 동행하면서 추석에 고향에 못가는 다문화가정을 위로하고, 자연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자하교쉼터에서 국립공원, ☎× 퀴즈, 추석 맞이 전통놀이 체험(투호던지기, 왕제기 차기 등), 에코백 만들기(다문화국가 국기그리기), 다문화 국가 국기 소개하는 시간 등 국립공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명절, 연말연시 등 소외되기 쉬운 시기에 맞춰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바우처 제도의 운영이 사회적 나눔문화 확산 계기가 되어 성공적인 친서민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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