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장수면 주민자치위, 농작물 보호·환경정화 활동

【영주】 영주시 장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석기)는 반구2리에서 영주시가 추진하는 가시박 완전 제거의 해와 발맞추어 생태교란 야생식물 가시박 제거사업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주변 식생 위를 덮어 햇빛을 차단해 식물을 고사시켜 생태계의 균형에 교란을 가져오는 가시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시박은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며 자라고, 잎은 오이나 박잎과 비슷하며 꽃은 6~9월에 피며 성장력이 왕성하고 주변으로 뻗고 밀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장석기 자치위원장은 “생태교란 야생식물인 가시박 제거작업으로 생태계 건강 유지와, 생태경관자원 보전 및 농작물 보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가시박 제거 사업에 참여하게 되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장수면 자치위원회는 총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고 환경정화 활동을 미롯한 불우이웃돕기,지역사회 진흥을 위한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원회로 알려져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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