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방중 3일째인 28일 저녁 귀국길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낮 현재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일대의 공단을 시찰 중이며 이날 저녁 전용열차 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 26일 새벽 방중때 이용했던 창춘-쓰핑-퉁화(通化)-지안(集安)-만포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어제 북.중 정상회담을 소화하고 오늘 오전부터 창춘 일대에서 경제시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일정을 마치는 대로 기존 방북경로에 따라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