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식 갖고 본격 시판

경천대포도 작목반이 포도 첫 출하를 앞두고 고사를 지내고 있다.
【상주】 상주 경천대포도 작목반(반장 권영식)은 최근 작목반원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포도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맛과 품질면에서 최상을 자랑하는 경천대포도는 상주시 사벌면 화달리를 중심으로 25ha가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청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연 2회 이상 친환경 교육을 받는 등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자체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유기물 사용으로 토양을 살리는 농법은 기본이고 철저한 알솎기 등 기술적인 관리 덕분에 당도가 높아 서울 구리공판장을 비롯한 대도시 도매상들의 구매 문의와 방문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권영식 경천대포도작목반장은 “점차적으로 경천대 주변 관광벨트와 연계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