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운전·창업·고용보조금 지원

【고령】 고령군은 기업인과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하기 좋은 고령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운전자금 지원사업(최대 3억, 이자 3%)을 펴고 있다.

올해 예산 4억원 중 3억1천만원을 지난해 하반기 이자보전금(129개 업체)으로 지원한 데 이어 올 상반기 이자보전금 지급을 위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상태다.

또한 지역에서 3년 이상 제조업 등을 영위하면서 신규투자(최소 5천만원 이상)를 통해 새로운 인력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고용부담 완화와 근로자의 일자리안정을 위한 고용보조금 지원사업(1인당 50만원 최장 12개월)도 추진해 11개업체에 45명분에 해당하는 3억원을 지급했다.

영세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융자시 보증을 위해 경북신용보증기금 2천300만원과 창업 및 시설의 자동화ㆍ기술 개발비에 소요되는 자금을 저리에 지원하는 창업자금조성금 2억4천300만원을 경북도에 출연해 중소기업인들의 경영도 도왔다.

군은 향후 운전자금 지원사업 신청자 우선순위제도,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공장승인 민원을 민원과 건축담당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체제도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있다.

/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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