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상주】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의 축제가 될 2010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자원봉사대가 지난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2010 상주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상주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전 국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해 180명을 최종 선발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승마대회가 지역내에서 개최돼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패는 자원봉사자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는 만큼 세계 각국의 임원ㆍ선수단과 방문객들을 친절과 따뜻한 미소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을 고취시키는 화합대회,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의 으뜸 상주를 부각하는 으뜸대회, 11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대회, 풍요롭고 살기 좋은 희망찬 상주비전을 제시하는 희망대회, 21C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도약대회임을 널리 알리면서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성실하게 봉사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또 김태우 경북 종합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임무, 친절매너 등 기본교육을 했으며 이현배 경북 승마협회 부회장 겸 전무이사는 승마에 대한 기본교육을 했다.

발대식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버스를 타고 국내 최고의 승마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으로 이동해 현장 확인은 물론 각종 시설을 미리 둘러보면서 현장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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