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인구의 감소와 아울러 농업인들의 평균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고추농사의 경우 대부분 여성고령 농업인들이 일일이 손으로 직접 고추따기가 이루어지고 있어 가장 힘들게 여기는 고추 수확작업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
이번에 보급하는 고추수확기는 기존의 고추 수확의 경우 직접 포대를 들고 허리를 구부려가면서 수확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소하기 위해 바퀴를 달고 의자를 부착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뜨거운 태양 볕을 피하도록 큰 우산을 달아 놓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고추수확 편이장비는 매우 견고하고 가볍고 녹이 슬지 않도록 제작돼 작업과 사용이 간단하다.
청송농기센터 최기영 과장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해 제작되었기에 농업인들은 좀더 쉽게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즐겁게 농사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