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음식대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24일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안동】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하고 독특한 안동의 음식문화를 알리는 `안동음식대전 2010`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 회의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안동음식대전 행사는 안동국제탈춤축제와 연계해 오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또`기품있는 안동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혼례·수운잡방·향토 및 지역특산물 음식 전시, 일반음식업소 및 지역의 식품가공업체 홍보관, 음식사진전, 이벤트(복밥, 음식 시연, 난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안동음식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15명으로 구성하고, 위촉직 위원 13명과 당연직 2명으로 구성했다.

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인창 교수가 추진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위촉직은 음식관련 학교 교수, 음식단체, 사회단체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으로 행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위원회는 그 간 준비해온 행사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의 기획 및 조정을 함으로써 효과적인 행사 준비가 될 수 있도록 해 안동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음식문화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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