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

【구미】 구미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구미시는 23일 구미공단에 소재한 실트론 3공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 허복 구미시의회의장, 이희국 실트론 사장과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라웨이퍼 생산라인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실트론은 구미2단지에 소재한 실트론 1공장 솔라웨이퍼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4천억원을 투자하며 직접고용 825명과 간접고용 675명 등 1천5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솔라웨이퍼 공장 신설은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산업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오는 2011년 1월까지 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희국 실트론 사장은 “이번 신규 투자는 실트론을 미래에너지 산업인 태양광 산업에서 글로벌 톱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실트론이 최첨단 에너지산업인 태양광산업에서 반드시 대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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