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는 올 상반기 저소득층에 9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천시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3천943세대에 생계·주거·교육급여로 82억원과 이들의 최저 생계보장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억3천여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182명의 수급자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활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4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40세대에 7천200여만원, 일상생활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195가구에 1억8천여만원의 공동모금회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했다.

시는 체계적인 수급자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3명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채용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김천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13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희망키움통장사업과 복지고용 연계 사례관리사업도 하고 있어 자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하겠다”면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 누수예방에도 철저함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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