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 대회의실서 정책토론회

중앙선 복선·전철 직선화사업 추진으로 안동역사 이전이 기정 사실화되면서 역사 부지·폐노선 활용과 도심재창조, 일제 강점기에 훼손된 임청각·법흥동 7층 전탑 일대 복원 방안 등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12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1일 우송대학교 이용상 교수의 `중앙선 복선·전철·직선화 사업의 내용과 변화상 진단`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 사업은 △수도권 접근시간 단축 △안동지역중심의 관광자원화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철도건설의 지역내 부가가치 유발액은 총 1조4천800억원, 접근성 향상에 따른 지역내 생산 증대효과는 영주 9%, 안동 19%로 예상했다.

김광림<사진>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앞으로 예산확보 등 이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공감의 장(場)`을 마련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중앙선 복선ㆍ전철ㆍ직선화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확인하고 개통 후 지역의 변화상 진단 △직선화에 따른 역사 이전을 계기로 도심을 재창조하는 방안 △일제가 훼손한 임청각과 법흥동 7층전탑, 탑골 일대 복원을 통한 역사 복원 방안 모색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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