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4호 태풍 `뎬무` 북상에 따라 민·관·군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단계별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경북도는 10일 제1회의실에서 지난 8일 발생한 제4호 태풍 `뎬무` 북상에 따른 단계별 대비를 위해 23개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철저함을 지시하고 민·관·군 대응 체계를 유지토록 지시했다.

이번 제4호 태풍 `뎬무`는 현재 중심최대 초속 27m/s로 북북동 방향으로 북상 중으로 11일 오전 사이 한반도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내륙을 지나면서 약화하여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하더라도 동해안에 호우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태풍 비상대책을 시달하는 등 태풍 `뎬무` 대비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실시간 정보전달 시스템을 확립하는 등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관계기관·지자체가 협력하는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경북도는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및 재난안전선(Safety Line)을 신속하게 설치, 접근을 통제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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