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생육상황을 살펴보면 초장과 착과수는 예년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수확시기는 1주일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고추재배면적 2천239ha 중 5천500t의 생산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병해충 발생 양상에 따라 고추시장의 수급량이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갑 소장은 “붉은 고추는 가능한 빨리 수확하고, 건조한 곳은 관수와 동시에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해 생육이 부진한 곳은 엽면시비와 추비로 생육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생육 후기에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포장 배수구 정비도 잘해 주는등 후기 고추밭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군은 안정적인 고추생산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와 홍고추 9천200t 계약하였고, 농촌진흥청 지역특성화사업과 연계한 고품질고추생산단지를 일본과 계약해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거래선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장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