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는 조금씩 늘고 있으나, 경북지역은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일 발표한 `2010년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20세대로 전월의 11만460세대에 비해 소폭인 440세대가 감소했다.

대구의 경우 지난 6월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는 1만6천389세대로, 지난해 말 1만6천9세대에 비해 380세대(2.4%)가 늘어났고, 경북은 1만1천253세대로, 지난해 말의 1만2천808세대에 비해 1천555세대(-12.1%)가 줄었다.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 감소세는 업체 분양가 인하, 군 관사 매입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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