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을거리·문화가 어울린 성공행사 평가

【봉화】 지난달 31일 개막한 `2010년 봉화은어축제`가 2일까지 30여만 인파를 유치하며 성공 마무리됐다.

개막식 당일 첫 은어잡이 행사에는 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 31일 오후 8시께에는 본무대가 설치된 내성천 주변에 몰린 인파로 발딛을 틈이 없었다.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텐트촌과 농·특산물 전시장, 봉화 상설 먹거리 촌, 각종 체험장에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로 만원 사례를 보여 볼거리와 먹을거리,문화가 공존하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화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내성천 주변에 최신 시설의 샤워장과 화장실 등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튜브 슬라이드 시설을 갖춘 봉화물놀이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놀이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봉화군을 찾은 관광객들은 은어축제 참가 뿐만아니라 래프팅,청량산 하늘다리를 보기, 워낭소리 촬영지와 이몽룡 생가 등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봉화군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적탐방 버스투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가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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