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 직원들이 최근 개최된 정례회의에서 축제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정보공유 및 의견발표를 하고 있다./청송군
【청송】 청송군이 매월 개최하고 있는 정례조회를 군정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의사소통의 기회로 활용한다.

지난 2일 열린 정례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그동안 군수훈시사항을 듣는 대신 한군수가 직접 주재한 `2010년 청송사과 축제`시 관광객유치 및 축제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발표의 토론장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미리 공지된 토론주제에 대해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간부 중심이 아닌 하위직원들의 중심으로 활기차고 뜻 깊은 토론장으로 여러 가지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도출된 많은 아이디어들을 청송사과 축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전 군민과 전 공무원들이 합심해 추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동수 군수는 “오늘 조회를 통해 제안된 사안들을 포함해 청송사과축제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획을 관계부서에 추진하라고 지시한 뒤, 앞으로 매월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인 만큼 군정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나 참신한 아이디어가 생산되는 기회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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