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수학반 학생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교장 김영종)가 중앙일보와 고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LG그룹이 후원하는 제1회 국제수학챔피언대회에서 1개 단체에게 주는 `최우수 교육기관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에서 이병철군(3년)과 장효은양(4년)이 금상, 김제현군(5년)을 비롯한 5명이 동상을 받았다.

지난 5월 16일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5개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지 4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수학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실생활에서 발생한 현상 혹은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한 점에서 기존의 수학경시대회와 차이가 났다.

포철지초는 지난 4월 열린 성균관대학교 주최 전국 영어ㆍ수학경시대회에서 수학 부문 최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이 대회 1회부터 19회 연속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는 등 전국 최고의 학력 수준을 입증해 왔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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