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전국 산악인을 위한 `천지갑산 산악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양일간 안동시 길안면 송사리 천지갑산 생태공원 일원에서 대한산악연맹 소속 안동시산악연맹(회장 안영모) 주최로 처음 개최된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천지갑산 산악축제`는 기암과 노송의 울창함과 태극형을 이루어 흐르는 천지갑산 주변 절경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자원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연맹 회장단 및 임원, 각 시·군 연맹,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야행사로 식전 축하공연과 노래·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캠프파이어 등이 열리며 산악회별 단합 및 야영대회를 가진다.

또한 행사 이틀 날 천지갑산 등반대회와 함께 기암괴석 조명 쇼, 전통 민속놀이 공연, 각종 경연·체육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안동시산악연맹 안영모 회장은 “이번 축제행사를 통해 다양한 활동과 사업 등을 추진해 산악인 특유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역 홍보와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활동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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